자몽청을 만들겠습니다.

 

1. 세척 : 식초에 담궈주기, 베이킹소다로 문대기, 굵은 소금으로 문대기,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기. 이 중 두가지 정도만 하면 되지만, 가족 입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까 단계가 늘어나더군요. ^^;

 

2. 껍질 벗기기 : 살짝 데치면 껍질이 더 잘까져요. 껍질째로 넣으면 써요. 아주아주 써요! 일단 겉껍질만 벗기고 넣으시는 분들도 있어요. 자몽의 쓴 맛을 좋아하는 분들요. ^^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.

 

3. 속껍질과 씨제거 : 이게 제일 오래 걸립니다. 대략 1시간 정도? 쉬엄쉬엄 놀면서 했어요. 커피도 마시고, 이게 뭐하는 짓인가~ 신세한탄도 하고오~ 그러다 보면 어느 새 짜잔~ 껍질과 씨가 제거 됩니당.

 

4. 병 소독 : 잘 씻은 병을 찬물이 담긴 냄비에 거꾸로 세워요. 뚜껑도 같이. 끓는 물에 1~5분 정도 소독시켜 줍니다. 병을 건져 낼 떄는 뜨거우니 조심하세요. 건져내고 나면 뜨거운 열기에 혼자 알아서 잘 마릅니다.

 

5. 설탕 투척 : 알맹이만 남은 자몽에 설탕을 투척해서 버물버물 해주세요. 그래야 잘 섞여요. 저는 무게에 1:1 로 넣었는데 설탕이 안녹았어요...ㅠ_ㅠ 적당히 넣으세요. 설탕은 단맛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, 곰팡이 방지의 목적도 있답니다.

 

6. 병에 담기 : 보이죠? 자몽 많이 산 줄 알고, 병도 큰 걸루 담았는데... 병이 모자라요..큭큭큭.. 병 세 개나 준비했는데... 남아아아아~OTL.

 

7. 하루 상온 숙성, 일주일 냉장보관. 그리고 맛있게 냠냠 하면 됩니다 +_+

 

덧, 탄산수 + 얼음 조합으로 먹으면 정말 맛나요.

하지만, 사이다는 노노 합니다. 사이다 단 맛과 자몽청의 단 맛은 서로 단 맛만 강조해서 질리게 하거든요. 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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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sikaprubaras 2015. 5. 24. 21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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